치매 인구 100만명 시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자료에 의하면 내년(2024년)에 국내 치매 환자가 100만명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이후 2039년엔 200만명, 2050년엔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치매가 무서운 것은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치매를 조기 발견하면 충분히 지연시킬 수 있고, 10명 중 1~2명은 거의 완치에 가까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치매 치료제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어 조만간 치매도 정복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스톱 과연 치매 예방에 효과 있나?
전문가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 ‘뇌에 다양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센가 치매 예방 = 고스톱(화투)의 공식이 우리 머리 속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고스톱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근거로 상대방이 무슨 패를 낼지 예측해야 하고 내 점수도 계산해야 하는 등 머리를 많이 사용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고스톱이 일부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순 있어도 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바둑으로 치매 예방하자
바둑은 KBS 뉴스에서도 소개된 것처럼 어린이들의 집중력 향상과 노년층의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스톱에 비해 훨씬 다양한 수를 사용하며, 상대의 수에 맞춰 다음 수를 생각해야 하기에 두뇌를 풀가동합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면 고스톱보다 바둑을 배우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고스톱보다 바둑이 치매 예방에 좋다고 볼 수 있지요.
대한바둑협회는 노년층의 치매예방을 위해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노인정 등에 바둑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용산구 치매예방센터에선 ‘제1회 치매예방 바둑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참가자 중에는 경증 치매 어르신도 계셨다고 합니다.
이로써 경증 치매를 가진 분도 바둑을 배우고 즐길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바둑협회의 슬로건이 ‘60에 바둑을 배워 70에 치매를 예방하자’라고 합니다.
이제 바둑은 치매 예방을 위한 백신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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