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바둑 프로그램 제공 업무 협약
늘봄학교란?
정부 브리핑에 따르면 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에듀케어(Educare)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전일제’라는 명칭으로 인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아 ‘늘봄학교’라는 이름으로 정책을 추진합니다.
‘늘봄학교’ 도입을 통해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돌봄 뿐 아니라 기초학력 지원, 예체능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아침돌봄, 오후돌봄, 저녁돌봄 등 수요에 따른 보다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학년 학생에게는 AI, 코딩 등 양질의 방과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틈새 돌봄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결국 초등학교에서 온종일 에듀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존 방과후가 확장된 느낌이네요.
사업 초반엔 장소와 인력 구성이 부족하여 제대로 된 시행이 어려웠는데 지금은 많은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전국 모든 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늘봄학교 바둑프로그램
지난 4월 5일 교육부와 한국기원이 늘봄학교에 바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기존 방과후에 바둑교실이 있었는데 이는 바둑 강사 개인이 지원하여 면접을 보고 합격하면 수업을 진행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늘봄학교에선 한국기원을 통한 강사지원과 일관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계기로 인증된 강사진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바둑을 통한 창의, 인성 교육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바둑 인구가 늘어야 이창호, 이세돌, 신진서를 능가하는 천재가 나오지 않을까요?
바둑에 대한 인식이 최근들어 급상승하고 있기에 이번 기회를 잘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바둑 인구 883만명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