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경제가 둔화되나?
4월 미국 소매판매 지수
4월 미국 소매판매 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보다 먼저 발표되었는데요.
전월대비 소매판매가 0%로 전문가 예상치인 0.4%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올해들어 가장 전문가 예상과 다르게 침체로 볼 수 있는 지표였습니다.
예상보다 소매판매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증시는 랠리를 이어갔지요.
이에 다음날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더욱 관심이 쏠렸습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작년 대비 3.4% 올랐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4%, 3.4%와 부합하거나 낮게 나타났습니다.
예상치 보다 낮았던 이유로 가스와 중고차 가격하락을 뽑고 있네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월대비 낮은 상승폭을 보여줬습니다.
그동안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면 예상치보다 높은 상승으로 증시가 박살나고 금리인하의 꿈은 멀어져갔지요.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3%, 3.6%와 동일한 수치였습니다.
전년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의 경우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여줬습니다.
숫자만 보면 코로나 이전으로 거의 돌아온 느낌이네요.
해당 결과에 다우지수는 40,000 포인트를 넘어갔습니다.
가본 적 없는 최고 호황이네요.
금리인하의 조건이 높은 실업률과 낮은 물가 상승률 등 경기침체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호황도 무너진다는 것이 아닐까요?
시장은 금리가 인하되면 낮은 이자로 돈을 빌려 기업들이 시설투자나 공격적인 마케팅 등을 통해 이익이 증대되며 개인은 대출이자가 낮아져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죠.
그런데 경기침체면 내가 실업자가 될수도 있고 물건은 더욱 안 팔린다는 것인데 즉, 돈을 안 쓰니 금리를 낮춰 돈을 쓰라는 정책이죠.
금리인하가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만 준다곤 보기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일단 전반적인 분위기가 금리인하만 보고 가고 있기에 이런 분위기를 잘 이용하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암튼 분위기가 좋아져서 다행이지요~~
올해 금리 인하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