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무착륙 시나리오
미국 9월 소매판매
미국이 발표한 9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했습니다.
이는 8월 0.8% 증가한 이후 연속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전문가 전망치인 0.3%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미국 소비자들이 지출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아 미국 경제가 침체될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습니다.
오히려 인플레이션 걱정을 해야할 판이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5% 돌파
지출이 늘면 빚도 늘어나기에 미국 정부는 이를 메우기 위해 국채를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국채가 시장에 많이 풀릴수록 국채 가격은 하락하고 국채금리는 인상됩니다.
이에 10월 19일자 미국 국채 금리를 보면 2년물 5.23%, 10년물 4.93%, 30년물 5.02%로 5%를 넘었습니다.
안전한 국채의 금리가 5%를 넘었기에 더욱 안전한 달러가 오르고 주식은 하락하겠지요.
환율도 1달러 1,356.5원까지 올랐습니다.
거기에 하마스와 이스라엘 분쟁이 중동 전쟁으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어 유가도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여건 속에서 미국도 금리를 인상하긴 어려워보입니다.
1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12.6%였지만,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43.1%로 소비가 견고하다면 12월엔 금리를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문제는 미국 국채 금리인데 도무지 어디로 튈지 예상도 되지 않습니다.
확실한 점은 당분간 호재보단 악재가 많다는 것이네요.
현재 3분기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있는데, 대부분 실적이 좋지 못한 상황인 것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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