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드디어 일자리 감소

미국 드디어 일자리 감소

미국 10월 일자리 상황

미국 드디어 일자리 감소

그동안 완전 고용형태였던 미국의 고용상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10월 구인 건수는 전월보다 61만 7000건 감소한 870만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 940만건에도 크게 미달하였습니다.

주요 업종별로 보면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부문에서 23만6000건이 줄었고, 금융·보험에서 16만8건이 감소했습니다.

 

미국 일자리 감소 요인

9월만 해도 미국의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전월 대비 33만6000개가 늘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7만개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경제가 연착륙 없이 바로 회복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매우 컸습니다.

하지만 10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는 15만 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였고,

이는 고금리, 고물가가 지속되어 일자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기준금리 인상보다 일자리 감소에 물가 상승률이 더욱 하락하는 모습입니다.

10월의 경우 신규 일자리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자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대비 3.2% 상승하는 등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이젠 경기침체를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향후 영향

지속되는 미국 정부의 통화 긴축 정책으로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 소비자들은 주머니를 닫고 있습니다.

실제로 10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이 3%로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자동차 대출 금리는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연 7%를 돌파한 상태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도 12개 관할 지역 가운데 6개 지역에서 경기 하락세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연착륙 시나리오는 버리고 경기침체 시나리오로 갈아탈 시점입니다.

경기 하락세에 탄력이 붙으면 산불처럼 금방 번질 수 있기에 기준금리 인하 카드로 진화해야 하는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근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시기를 내년 3월로 예측하는데 과연 그때까지 물가가 하락할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침체 상황에서 금리인하로 즉각적인 효과가 어느정도일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금리를 인하한다고 하여 드라마틱한 효과가 바로 나타날 것 같진 않네요.

오히려 경기침체를 대비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떨어지고 있네요~~

11월 소비자물가지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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