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오프라인 울고 온라인 웃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오프라인 울고 온라인 웃고

블랙프라이데이 오프라인 상황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오프라인 울고 온라인 웃고

항상 이맘때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로 쇼핑몰에 사람이 가득한 모습을 뉴스 등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 하네요.

이유는 낮은 할인율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래 블랙프라이데이라함은 우리나라 땡처리 수준의 할인을 해줘서 오픈런이 난리가 나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10%나 덜 할인하니 오픈런은 커녕 쇼핑을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하네요.

업체에서 할인율을 낮춘 것은 2년간의 고물가와 낮은 재고율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 바람이 불면서 소비는 죽지 않았었죠.

그러다보니 물건이 잘 팔려 재고가 많지 않아 할인율이 떨어지는 것이죠.

또한, 2년간의 고물가로 인해 인건비, 재료비, 유지비 등이 모두 올랐기에 오프라인의 경우 할인율을 낮출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비해 온라인 쇼핑몰은 상대적으로 인건비나 유지비가 오프라인보다 낮기에 공격적인 할인율로 역대급 매출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블프 및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상황

사이버먼데이는 블랙 프라이데이 다음 주 월요일을 뜻하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규모 할인을 하는 행사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에만 98억 달러, 사이버먼데이엔 12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뉴스에 나오네요.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때 매장 내 매출이 1% 증가한 반면 전자상거래 매출은 8.5% 늘었다고 합니다.

이는 할인율이 온라인 쇼핑몰이 더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가격비교가 쉽기에 최저가를 노린 엄지족들이 많이 참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거처럼 막무가내로 소비하는 것에서 벗어나 신중하게 가격비교하면서 쇼핑하는 느낌입니다.

미국도 가성비를 따져 할인율이 높고 인기가 많은 제품 위주로 많이 팔렸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블랙프라이데이를 본 따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하고 있지만 할인율이 높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 위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불황형 소비라고 하는데, 2년간의 고물가로 인한 소비패턴으로 보여집니다.

미국이나 우리나라 모두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내년 6월 이후로 보는 견해가 많아 그때까진 불황형 소비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인데 귤도 비싸고, 채소도 다 비싸고, 외식은 더 비싸고 진정 도시락을 싸야하는지 고민되는 시점이네요.


요즘 불황형 소비가 대세라는데 저도 하고 있었네요.

불황형 소비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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