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산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예상보다 상승
9월 생산자물가지수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2.2%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0.3%보다 높은 수치로 4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7%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인 3.6%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강한 이유로는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5.4% 상승하였고,
9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3만6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17만명 보다 거의 두 배 수준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고용이 한몫했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시장 예상치와 동일한 전년 대비 4.1% 상승하였고, 전달인 8월 4.3%보다는 둔화했습니다.
근원CPI가 내려가고 있기에 에너지 가격만 안정화 되면 CPI가 3%대로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소비자물가지표에서 주거비 상승세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비는 전달보다 0.6% 오르고, 전년 대비 7.2%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주거비가 점진적으로 하락해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주거비 하락세가 빠르게 반영되지는 않고 있네요.
고용이 강하다보니 주거비도 오르는 것으로 보이네요.
향후 증시 행방
물가지표가 발표된 후 국채금리는 반등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고물가로 인한 고금리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어 국채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10년물 국채금리는 4.7%를, 2년물 국채금리는 5.07%를, 30년물 국채금리는 4.86%를 나타냈습니다.
2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서면서 증시가 다시 하락하였네요.
과연 소비자물가지수를 3%대로 묶어둘 수 있을까요?
연준 목표는 2%대로 이것이 충족되어야 금리 인하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2%대 달성은 어려워 보이네요.
이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기에 실적에 기반한 주가 등락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관심사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실적과 빅테크 기업의 실적이 가장 궁금하네요.
지난번 애플 170달러할때 들어갔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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