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 꺾였다

미국 소비 꺾였다

10월 개인소비지출지수 3%

미국 소비 꺾였다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대비 3.0%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가 3.1%였는데 이에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6월 3%를 찍은 후 소폭 상승하다가 10월 다시 3%로 하락했네요.

석유류 등 에너지 가격이 4.8%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입니다.

의미있는 것은 시장 예상치보다 실제 지수가 낮게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로써 뜨거웠던 미국 경제도 서시히 식어가는 모양새입니다.

12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은 물 건너 간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근원 개인소비지출지수 3.5%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년대비 3.5% 상승했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와 부합하였고, 2021년 4월 3.2%를 기록한 이후 2년 반 만에 최저치입니다.

이대로라면 내년엔 2%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소비지출에 이어 근원 개인소비지출도 하락하면서 금리인상론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물가가 하락하는 속도가 빨라졌고 뜨거웠던 시장도 서서히 가라앉는 상황입니다.

이에 기준금리 인상이 종료되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으며, 기준금리 인하론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일부는 3월부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당 발표에 미 증시도 산타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 증시 반응은 미비해 보입니다.

환율과 미국채가 안정화되면서 증시가 올라갈 바탕은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실적을 바탕으로 한 결과물인데 전반적으로 내년 전망이 밝진 않은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주목할 것은 경기 침체 가능성입니다.

전문가들이 내년 하반기에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에 그때까지 고물가 고금리를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등 전세계에 해당되는 것이죠.

더욱 미국은 내년 대선이 있고 우리나라는 총선이 있기에 각종 테마주와 롤러코스터 증시가 예상됩니다.

잘못 들어가면 훅 갈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증시가 너무 예측불가라 예금을 해야할지 고민되네요~~


한국은행은 7연속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후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올해 더 이상 기준금리 인상 없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