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개인소비 지수 발표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 지수(PCE)
12월 22일 미국 개인소비지출 지수(PCE)가 발표되었습니다.
11월 개인소비지출 지수가 작년대비 2.6% 상승하여 드디어 연준이 언급한 2%대로 진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폭발했던 소비지출이 줄어들면서 물가도 잡히는 모양새입니다.
이대로 계속 하락한다면 내년 3월 금리인하론이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지수
미국 개인소비지출 항목 중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작년대비 3.2% 상승했습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지수도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보아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하락이 아닌 것으로 확인됩니다.
결국 뜨거웠던 경기가 속도감있게 하락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고용상태까지 확인해봐야겠지만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팩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느 시점에 금리인하를 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해보입니다.
금리인하 시점이 너무 늦을 경우 경기가 장기적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고,
너무 빨리 인하를 하면 인플레이션 역풍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느 때보다 연준에서 신중한 입장입니다.
일단 금리 인상은 없다고 공언했고 내년 인하도 확정적이지만 언제할진 아무도 모릅니다.
이미 시장에선 3월 금리 인하설이 큰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연준 행보를 보면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기에 3월 금리 인하설을 간과할 순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금리 인하를 하면 돌이킬 수 없고 내년 미국 대선도 있기에 연준은 매우 신중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시장은 11월 개인소비지출이 예상대로 나와 증시 분위기가 좋은 상황입니다.
산타랠리를 선물한 연준이 내년에도 랠리를 선물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시 갭투자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