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대로 나왔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대로 나왔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대로 나왔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3.1% 상승했습니다.

10월 상승률 3.2% 보다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와 같았습니다.

이는 휘발유 가격이 작년 대비 8.9% 하락하는 등 에너지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시장 예상치가 적중했다는 것에 안도감이 돌고 있습니다.

확실히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하는 폭이 줄었지만 더 오르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태가 유지된다면 내년 상반기엔 소비자물가지수가 2%대로 내려올 것으로 보이네요.

 

미국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에서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보다 4.0% 올랐습니다.

전문가 예상치 및 10월 상승률과 같았네요.

일각에선 시장 예상치가 나왔기에 안도하는 측면도 있지만 여전히 4%대를 기록 중이라 불안요소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뺐는데도 4%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실질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근원CPI가 3%초반대로 하락해야 금리 인하 이야기가 나올 것으로 보이네요.

소비자물가지수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의 흐름이 거의 변동이 없기에 눈에 띄는 하락이 있지 않은 이상 기준 금리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눈에 띄는 물가 변화를 보여주는 유럽에서 먼저 금리를 인하할지도 모르겠네요.

 

향후 금리 방향은?

미국 11월 CPI가 다행히도 시장 예상치대로 나오면서 이제 관심은 12월 13일 FOMC에 쏠리고 있습니다.

기준금리 동결 확률이 98%대로 예상되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점도표입니다.

점도표가 공개되면 내년 금리 인하 시점이나 인하 폭, 횟수 등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내년 금리 인하 시기를 6월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가 정체되는 분위기며 일자리도 견고한 편이라 금리 인하 시점이 더 늦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미 증시 흐름은 괜찮은데요.

13일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산타랠리가 펼쳐질 수도 있겠네요.


미국 일자리가 감소하면서 금리 인하 환경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미국 드디어 일자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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