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을 주제로 한 바둑 영화 드라마를 살펴보겠습니다.
바둑 영화
먼저 2014년 7월에 개봉한 ‘신의 한 수’ 입니다.
평점 8.4에 관객 수 356만을 기록한 흥행 영화로 포스터에서 보듯 출연진이 장난 아닙니다.
정우성, 안성기, 이범수, 김인권, 이시영이 출연합니다.
정우성이 프로 바둑 기사인데 내기 바둑에서 형을 잃고 다시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
이정도면 굳이 바둑이 아니라 몸으로 해결해도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신의 한 수 이후 ‘신의 한 수’ 귀수편이 2019년 11월에 개봉했습니다.
평점 8.66점에 동원관객 215만명으로 연이어 히트했네요.
출연진은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등이 출연했습니다.
영화내용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권상우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바둑 고수들과 한판 붙는다는 내용입니다.
어쩌 주인공들이 모두 몸짱이네요. 현실과 괴리가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바둑 드라마
드라마 미생은 2014년 tvn에서 방영되었고, 윤태호의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최고 시청률 8.2%를 찍었고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내용은 프로 바둑기사를 포기한 임시완이 무역회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해당 드라마의 백미는 바둑관련 명언입니다.
“바둑에 이런 말이 있다. 미생, 완생. 우린 아직 다 미생이다.”
미생은 바둑에서 아직 살지 못한 집을 의미하기에 우리 인생도 이와 같다고 말하고 있네요.
이번 드라마도 tvn이네요.
2015년에 방영된 응답하라 1988입니다.
최고 시청률 18.8%를 찍은 국민드라마로 혜리,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 이동휘 등이 출연했습니다.
내용은 1988년 쌍문동 동네이야기로 당시 생활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박보검이 프로 바둑 기사로 나옵니다.
당시 너무나 유명했던 이창호 9단을 연기했습니다.
드라마에 나온 출연진 모두가 성공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특히 혜리의 인기가 넘사벽이었지요.
1988년을 살아온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드라마는 더 글로리입니다.
2022년~2023년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1위를 했던 더 글로리입니다.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등이 등장합니다.
내용은 학폭 피해자 송혜교가 가해자 임지연과 무리들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
바둑은 극중 주요한 수단으로 등장합니다.
더 글로리로 인해 학폭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미투로 인해 운동선수 등 과거가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극중 송혜교가 바둑두는 모습을 보고 성인 바둑 인구도 늘었다고 하네요.
더 글로리에서 바둑을 두던 청라호수공원은 바둑 성지로 거듭났습니다.
영화나 드라나 한 편이 우리 삶에 이렇게까지 영향을 주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달궈진 바둑열기를 이어갈 영화나 드라마가 계속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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