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더 오를 준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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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더 오를 준비가 되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기준금리 결정

6월 12일은 빅 이벤트가 2건이나 연달아 있었습니다.

먼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었고 이후 연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였죠.

 

먼저 5월 소비자물가지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5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는데 이는 4월보다 0.1% 낮은 수치였고, 시장 추정치인 3.4%보다도 0.1% 낮은 수치였습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로 4월보다 0.3%나 낮았고 시장 예상치인 0.1%보다도 낮았습니다.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는 4월 수준을 유지했는데 이는 24년 들어 처음입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 3.4% 시장 추정치인 3.5%보다 낮았는데,

이는 2021년 4월 3.0%를 기록한 이후 3년여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전월 대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0.2%로 시장 추정치인 0.3%보다 낮았습니다.

오랫만에 소비자물가지수의 모든 수치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이에 증시는 금리인하 기대감에 폭발적으로 상승하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5,421.03에 마감하며 처음으로 5,400선을 넘었고, 나스닥 지수는 역대 최고치인 17,608.44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 기준금리는 예상대로 동결되어 5.5%를 유지하였습니다.

다만 5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영향으로 9월 금리인하 확률이 61.5%, 11월 인하 확률은 74.3%로 높아졌습니다.

 

파월 발언

파월은 연준회의를 마치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늘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를 (인플레이션 둔화) 진전으로 보고 있다”며

“연준이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연준 이사들도 점도표(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를 통해 올해 최종금리 수준 중간값을 5.1%로 제시하였는데

현재 금리가 5.25~5.5%이기에 올해는 한 차례 정도만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지난번 회의 때만 해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서 최소 2회 이상 인하를 예상했는데

이번 회의에선 보다 구체적인 인하 수준과 시점이 제시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미국은 언제 금리 인하하나?

6월 6일 유로존은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여 4.25%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물가가 잡혔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물가가 잡혔다는 것은 경기가 가라앉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지요.

이에 유럽중앙은행은 경기침체로 가지 않도록 하기위해 미국 상황과는 별개로 금리인하를 단행하였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자국 사정에 맞춰 금리인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급해지는 것은 미국이라고 보여집니다.

당장 올해 말 대통령 선거가 있고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는 증시를 유지하기 위해선 금리인하 타이밍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원칙없이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스태그 플레이션 등 후폭풍이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 입장에선 9월까지 시간이 있기에 먼저 금리인하를 단행한 유로존이나 다른 나라들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금리인하 타이밍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미국보단 우리나라인데 아무리 봐도 미국의 금리인하가 확정되야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처럼 시장예상치를 뛰어넘는 수치들이 계속 발표된다면 증시는 금리인하할 때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증시가 너무 올랐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출구전략도 반드시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증시가 올라서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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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환급금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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