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이상 기준금리 인상 없다

올해 더 이상 기준금리 인상 없다

올해 더 이상 기준금리 인상 없다

7연속 기준금리 동결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7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이로써 올해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3.5%로 마감되겠네요.

일각에선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보다 한참 높은 3%중반대를 유지하는 것은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실제로 한은은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6%로 전망하는 등 내년에도 목표치는 달성하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렇다고 기준금리를 인상해 물가를 잡기엔 내년 경제성장률이 2.1%로 예상되는 등 경기침체가 발목을 잡고 있네요.

 

우리나라와 미국의 기준금리 차이

우리나라 기준금리 동결로 두 나라의 금리 차이는 2%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분위기상 기준금리 인상이 끝났다고 보는 시각이 많기에 당분간 2% 차이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입니다.

어떻게 보면 7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할 수 있었던 것도 미국 물가가 3%대로 내려오면서 금리 인하론까지 대두되었기 때문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유동성 자금이 미증시와 코인 등으로 쏠릴 수 있기에 우리나라 입장에선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 기준금리 동결이 미치는 영향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7연속 동결되었지만 대출금리는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대출금리가 다시 오르는 배경엔 최대 규모의 주담대 증가가 있습니다.

주담대 잔액은 689조5581억원으로 10월말 686조119억원 대비 3조5462억원이나 늘었습니다.

사람들이 고금리에도 이전보다 대출을 더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정부는 은행을 압박하여 대출을 줄이도록 하고 있고 그 결과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정책대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내년 1월부터 2년 이내 출산한 무주택가구를 대상으로 최저 연 1.6% 금리의 ‘신생아 특례대출’을 공급하며,

내년 2월에는 청년의 내집 마련을 위한 청약통장 연계 상품도 출시된다고 합니다.

만 19~34세 청년이 신설되는 ‘주택드림청약통장’에 가입해 청약에 당첨될 경우 최저 연 2.2%의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지원한다고 하네요.

현 시점에서 정책대출을 받는 자가 승리자인 것 같습니다.

만약,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경우 우리도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하는데 문제는 대출입니다.

과연 정부에서 어떤 묘책을 내서 대출을 줄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내년도 고물가 고금리는 계속됩니다~~

11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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