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거 옆에 스릴 있는 거 놀거리 천국 단양

재밌는 거 옆에 스릴 있는 거 놀거리 천국 단양

재밌는 거 옆에 스릴 있는 거! 놀거리 천국 단양

카페산 패러글라이딩

단양은 패러글라이딩 성지로 유명합니다.

전체 면적의 80%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진 데다 인구밀도가 낮아 비행에 적합한 조건을 갖춰져있습니다.

남한강의 굽이치는 물줄기와 끝없이 펼쳐지는 백두대간 능선도 두 눈을 쉴 새 없이 즐겁게 합니다.

두산마을 정산부는 여러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모여 있는 단양의 대표적인 활공장입니다.

그중 카페산 패러글라이딩은 일반 비행과 역동적인 움직임이 이어지는 비행, 하늘을 둥둥 떠다니며 힐링하는 비행은 물론 직접 패러글라이더를 조종하는 비행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어 인기가 높습니다.

활공장에 자리한 ‘카페 산’에서 아름다운 풍경은 물론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구경할 수 있으니, 겁이 나도 일단 올라올 것!

 

만천하스카이워크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지 않아도 단양을 한눈에 내려다볼 방법이 있습니다.

만학천봉 위에 세워진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만학천봉의 아찔한 절벽과 남한강의 유려한 물줄기를 110m 상공에서 투명하게 비춥니다.

정상에서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오거나, 매표소 인근에서 1인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를 즐기면 짜릿함을 두 배로 느낄 수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절벽과 맑은 강물을 가까이서 마주하는 ‘단양강 잔도길’과도 연결되며, 전 구간 데크길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코스도 짧아(편도 1.2km) 왕복 산책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온달관광지

온달관광지는 삼국 시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였던 온달이 신라군에 맞서 싸우다가 전사했다는 온달산성 아래에 조성되었습니다.

내부에 드라마세트장, 전시관, 석회암 동굴 등 볼거리가 다양해 사계절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연개소문〉,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등 수많은 사극이 여기서 탄생했습니다.

4억 5천만 년 전에 형성된 천연 석회암 동굴인 온달동굴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전체 길이 800m로 다른 동굴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종유석과 석순 등 석회암 동굴의 특징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연중 16℃를 유지하는 내부온도 덕분에 쌀쌀한 날 몸을 녹이며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단양구경시장

단양의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단양구경시장으로 갑시다.

오일장(1, 6)이 열리지 않아도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붐벼 활기가 가득합니다.

이곳엔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장이 많은데 ‘단양흑마늘빵’, ‘오성통닭’, ‘블랙핑크’가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단양구경시장 방문객들의 사랑채 역할을 하는 ‘구경당’, 단양청년문화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예쁘면 단양 케이크’도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지참한 여행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다자구할머니는 소백산 죽령 일대에 전승되는 신화 속 등장인물로, 노략질을 일삼는 도적들을 일망타진하는 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임금이 소식을 듣고 할머니를 찾아 나섰지만 이미 사라진 후였다고. 다자구할머니를 모시는 죽령산신당은 지금도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를 제대로 경험하기 위해서는 미디어아트와 연계되는 AR 기반 게임, ‘팝스월드’ 앱을 깔아야 합니다.

스마트폰 안에 실제 공간을 배경으로 가상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면 게임이 시작됐다는 뜻.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하여 적을 성공적으로 물리치면 미디어아트 내용도 주인공이 소속된 팀이 승리하는 식으로 바뀝니다.

게임 방식도 쉬운 편이라 아이와 함께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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