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FOMC 미국 기준금리 동결

11월 FOMC 미국 기준금리 동결

11월 FOMC 미국 기준금리 동결

미국 기준금리

미국 중앙은행은 7월부터 기준금리를 동결해왔습니다.

11월 FOMC에서도 시장의 예측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3연속 금리 동결로 인해 시장은 더 이상 금리 인상은 없다는 기류인데요.

하지만, 파월이 그렇게 호락한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이번엔 매파일까요? 비둘기일까요?

 

11월 FOMC 파월 발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추가 인상 여부는 다음 회의 전 나오는 지표를 확인한 후 회의 마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리를 더 올릴 것이란) 점도표의 의미는 시간이 갈수록 퇴색된다” 등의 밀당을 펼쳤습니다.

그리곤 인플레이션과 관련 “의미있는 수준인 2%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고 말하며,

아울러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생각하거나 언급하고 있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이날 핵심은 “점도표는 계획이 아니라 그 시점의 전망에 대한 일종의 사진”이라며

“상황이 진행될 수록 많은 것들이 바뀔 수 있고 점도표 효능은 시간이 남에 따라 쇠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발언을 두고 블룸버그 통신은 “파월 의장은 9월 점도표가 더이상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 같다”고 해석했습니다.

이전까진 9월 점도표에 따라 한 차례 금리가 추가 인상될 것으로 봤지만, 이젠 추가 인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네요.

또한, “연준 직원들은(이번 회의에서 제공한 분석 자료에서) 경기 침체를 다시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아직까지 경기 침체 조짐은 없다고 보고 있는 것 같네요.

파월의 발언은 시간이 갈수록 밀당의 강도가 강해지고 있는데 기존 매파 100%였다면 지금은 매파 50%, 비둘기 50% 정도로 순한 맛이 되었습니다.

모호한 발언이 많아지는데 이런 발언 뒤엔 금리 동결이 있었네요.

 

파월 발언 후 증시

어제는 파월 덕분에 온통 불장이었습니다.

모든 지수가 올랐네요.

미 국채 금리도 4% 후반대로 내려왔습니다.

이에 증시가 더욱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환율도 모처럼 1,350원 아래로 시원하게 내려왔습니다.

다만, 언제까지 1340원대에 머물지는 미지수입니다.

미국 증시는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도 향후 예상실적이 낮아질 경우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향후 미국 경기가 안 좋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크게 작용하였지요.

이에 파월이 금리 동결을 하면서 악재 하나를 없애주었습니다.

과연 파월 약발이 며칠이나 갈지 두고봐야겠습니다.


요즘 미국이 브레이크가 없는 것처럼 잘 나가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잘 나갈까요?

미국 3분기 성장률 5%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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