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경상수지 54억2000만달러 5개월째 흑자

9월 경상수지 54억2000만달러 5개월째 흑자

경상수지 5개월 연속 흑자

9월 경상수지 54억2000만달러 5개월째 흑자

경상수지는 5월부터 흑자를 기록하여 6월에 58억7000만달러로 최고치를 찍더니

7월(37억4000만달러)과 8월(49억8000만달러)에 주춤하다가 9월 54억2000만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경상수지 중 수출과 수입의 격차를 나타내는 상품수지가 흑자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9월 상품수지는 74억2000만달러 흑자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9월(95억4000만달러) 이후 가장 큰 흑자 폭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출보다 수입이 줄어들어 만들어진 흑자로 수출은 1년 전보다 2.4%(13억5000만달러) 감소했습니다.

 

구체적인 경상수지 내역

품목별로는 승용차 수출이 9.1% 증가했지만, 반도체는 14.6% 감소하는 등 여전히 부진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이 각각 8.5%, 6.5% 증가했고, 중국 수출은 17.6%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14.3%(80억2000만달러) 줄어든 482억3000만달러를 기록하였는데, 에너지 수입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 수입이 20.9%나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여행·운송·지식재산권 사용료 등의 거래를 포괄한 서비스수지는 31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8월(-15억7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2배정도로 늘어났습니다.

특히, 여행수지(-9억7000만달러) 적자를 비롯해, 연구개발, 전문·경영컨설팅, 건축·엔지니어링서비스 등을 포함하는 기타사업서비스 적자가 12억90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지식재산권 사용료와 가공서비스도 각각 6억7000만달러 적자였네요.

올해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살아나면서 여행수지는 앞으로도 적자 폭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165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 약 60억달러나 적자였던 경상수지는 5월부터 반등하여 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에는 경상수지 흑자 폭을 더욱 늘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관건은 반도체 수출증가와 유가 안정이 될 것으로 보이네요.

특히 반도체 수출의 경우 중국과 연관이 있기에 하루 빨리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내수만 받쳐주면 GDP가 잘나올 것 같은데 이게 문제네요.


우리나라가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빠졌다는데 오히려 불안하네요.

우리나라 7년만에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빠졌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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