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연준이 가장 많이 활용한다는 개인소비지출 지수 2월호가 나왔습니다.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5% 각각 올랐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2.5%에 부합하는 수준이네요.
2%대를 잘 유지해주고 있네요.
소비자물가지수가 상승하는 느낌이라면 개인소비지출은 유지되는 느낌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올랐기에 개인소비지출이 더 줄어야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이런 상황을 보면 아직까지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의미겠네요.
일단 시장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기에 증시에 악영향은 없어 보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시장 예상치가 정부 발표와 같아지는 신기한 모습입니다.
그만큼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의미겠지요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지수도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8% 상승하였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소오름~~)
특히 근원 개인소비지출은 하락하는 추세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으로 인한 소비지출 감소 영향이 큰 것 같네요.
이로써 경기가 조금씩 둔화되는 것이 지수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시장은 6월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네요.
관련 파월 발언
개인소비지출 지수와 관련해 파월은 “무언가 예상과 부합하는 것이 나온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는 경제가 예측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되었다는 의미겠죠~~
또한 그는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고,
아울러 인플레이션 지표가 월별로 변동성이 크기에 월별 지표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파월은 미 경제가 급격히 둔화하면 예상했던 것보다 금리 인하가 더 확대될 수도 있고,
인플레이션이 기대한 것 만큼 떨어지지 않으면 금리는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동결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상황을 지켜보고 이에 맞춰 행동하겠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금리 인하시점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의지가 보이네요.
최근 발표된 지수 중에 개인소비지출 지수만 하락하고 있는데
연준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라 파월이 위의 발언처럼 이야기한 것 같네요
향후 발표되는 지수들도 시장 예상에 부합되는 수준이라면 6월 금리인하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하반기에 금리인하 하겠죠?
돈이 있다면 꼭 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