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가는 방법, 주차장

매년 5월, 곡성에서는 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역시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날 예정이에요.

2024년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5월 17일 금요일부터 5월 26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진행됩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인은 5000원, 소인과 경로는 4500원입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즐길 차례입니다.

축제 이용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전국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레트로한 구 역사와 놀이동산 등이 있는 기차 테마파크입니다.

기차마을 안에는 넓은 규모의 장미정원이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자차 이용객도, 뚜벅이 여행자도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KTX가 정차하는 곡성역에서 걸어서 약 10분이면 기차마을 후문에 도착합니다.

자차 이용 시에는 주차가 가장 걱정인데요. 두 곳의 매표소 근처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1주차장은 후문, 제3주차장은 정문과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곡성역, 뚝방마켓, 기차마을전통시장 등 인근 공영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 주요 관람 포인트

섬진강기차마을 정문으로 들어가면 에펠탑 모형이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장미로 예쁘게 꾸며 두어서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에요.

또 정문 근처에 구 곡성역사와 증기기관차 등이 있어서 감성적인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후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장미공원이 나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규모만큼이나 풍성한 장미인데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정원은 다양한 품종의 장미 1,004송이가 심겨져 있어 천사장미공원으로도 불립니다.

1004 ROSE ROAD를 따라 걸으며 시대별, 나라별 장미를 만나볼 수 있어요.

중국, 페르시아, 그리스, 프랑스 등 각국의 특징을 담은 공간에서 다채로운 장미들을 만나 보세요.

장미를 들고 있는 거대한 장미 여신상도 놓칠 수 없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남기는 장미정원의 상징입니다.

여신상 바로 옆 잔잔한 호수와 시원한 분수 그리고 정자가 장미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소망을 담아 북을 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 정자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합니다.

장미로 만든 터널도 사진 명소입니다. 터널 안에서 보는 장미도 예쁘지만 밖에서 보면 또 다른 모습입니다.

장미가 가득 핀 아치형 터널이 죽 늘어서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천사의 미로원을 추천합니다.

어른 키만 한 높이의 장미 벽이 미로를 이루고 있어서 장미와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스팟입니다.

장미정원을 떠나기 전 중앙광장 근처의 전망대에도 꼭 올라가 보세요.

높지는 않지만 장미로 가득한 섬진강기차마을을 조망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축제 기간 중에는 기차마을 운영 시간이 10시까지 연장되어서 밤 장미를 즐길 수 있어요.

장미정원에도, 소망정과 분수대에도, 에펠탑에도 예쁘게 조명이 들어오니 야간개장도 놓치지 마세요.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더 즐기는 법

– 증기기관차 이용요금 : 대인(편도 · 왕복) 6000원 · 9000원 / 소인, 경로(편도 · 왕복) 5000원 · 8000원

–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 2인 2만원 / 3인 2만 5000원 / 4인 3만원

–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는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정원에 장미가 가득한 공간 특성상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햇빛을 가리면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축제 중에는 로즈 왈츠 파티 등 공연과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체험과 로컬 푸드 장터도 열리니 장미뿐 아니라 온 가족 봄 여행으로도 딱이에요.

섬진강기차마을이라는 기차 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기차 체험도 빠질 수 없는데요.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증기 기관차는 레트로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왕복 20km 코스로, 바깥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풍경이 지나가고 가끔씩 증기기관차의 기적 소리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철길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레일바이크도 좋은데요.

레일바이크 코스는 두 가지입니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 기차마을에 위치한 철길을 따라 도는 코스입니다.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증기기관차의 반환점인 가정역에서 3.6km 이어지는 코스로, 섬진강 옆 철길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요.

기차마을 내의 드림랜드도 낭만을 더합니다.

초록초록한 나무와 어우러진 관람차는 동화 속 한 장면 같고, 작지만 은근히 높이 올라가는 바이킹은 스릴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이 타기 좋은 놀이기구도 많으니 함께 즐겨 보세요.


무더위를 피하기엔 수목원만한 곳이 없죠~~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