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껏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연꽃 해바라기 명소 4곳
보은 속리산 연꽃단지
속리산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벼슬에 오른 소나무로 유명한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맞은편에 넓게 펼쳐진 연꽃 정원이 있는데요.
너른 면적에 색색의 연꽃이 핀 풍경만으로도 아름다운데 연꽃 사이로 걷기 좋게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요.
연꽃 바로 옆에 자리한 벤치와 정자는 연꽃단지에 여유를 더하는데요.
속리산의 짙은 초록과 수천 송이의 연꽃이 어우러진 풍경에 절로 걸음이 느려집니다.
정이품송공원과 솔향공원 등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들도 있으니 7월 꽃구경하러 보은으로 떠나 보세요.
전주 기지제 수변공원
기지제 수변공원은 전북 혁신도시가 있는 덕진구 혁신동과 만성동에 걸쳐 조성된 공원입니다.
호수 가운데로는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데요.
공원에는 억새, 백합 등 다양한 식물이 피어나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7월에는 데크길 양옆으로 연꽃이 피어나 물 위에서 꽃길을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데크길 중간에는 액자 모양의 포토존이 있는데 노을이 지는 시간에 방문하면 액자 안에 노을과 연꽃이 함께 담기는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여름 전주 여행 중 7월 꽃구경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경주 바실라 카페
경주 바실라 카페는 하동저수지 옆에 자리한 한옥카페입니다.
2017년 제7회 경주시 건축상 동상을 수상한 만큼 멋진 공간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잔잔한 하동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옥이라 늘 인기가 많지만 특히 7월 꽃구경 핫플이기도 해요.
카페 주변에 조성된 너른 해바라기 밭 덕분에 경주 여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힙니다.
카페와 하동저수지 사이로 약 천 평에 달하는 해바라기 밭이 펼쳐지는데요.
구역마다 개화시기가 조금씩 달라 6월 말부터 8월까지 쭉 해바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샛노란 야외 테이블과 파라솔, 해바라기 밭 사이의 의자 덕분에 곳곳이 포토존이기도 한데요.
카페 내부의 큼직한 창으로도 저수지와 해바라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경주에서 해바라기를 마음껏 즐겨 보세요.
태백 구와우마을
구와우마을은 태백의 높은 지대에서 하늘과 맞닿은 해바라기 꽃밭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7월이 되면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 여름 여행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예요.
파란 하늘에 걸린 하얀 구름, 그 아래 펼쳐진 해바라기 밭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요.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해바라기 밭답게 매년 축제도 열립니다.
올해 제20회 태백 해바라기 축제는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끝이 안 보이게 펼쳐진 해바라기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축제 기간에는 숲 해설과 식물 심기 체험, 버스킹 공연,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원래는 고랭지 배추밭이었던 만큼 조금은 덜 더운 여름 꽃 구경을 즐길 수 있으니 7월에는 태백으로 떠나보세요.
강화도 갯벌만 유명한게 아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