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르는 소비자물가

다시 오르는 소비자물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다시 오르는 소비자물가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4월 3.7%를 찍고, 계속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7월엔 2.3%까지 하락하여 연말까지 2%대를 유지할 것처럼 보였지요.

그런데 8월부터 다시 소비자물가지수가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7%로 5개월만에 다시 3.7%로 돌아왔습니다.

7월 이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은 석유류 가격 폭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감산을 결정한 이후 1배럴당 90달러는 넘어선 상황입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 분석 및 향후 추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7%로 석유류 가격 상승이 지수 상승을 자극했습니다.

석유류 물가는 1년 전보다 4.9% 내려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률은 지난 7월 -25.9%, 8월 -11.0% 등으로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이에 석유류의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도는 7월 -1.49%포인트(p)에서 8월 -0.57%포인트, 9월 -0.25%포인트로 올랐네요.

석유류만큼 농축수산물도 엄청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은 3.7% 올라 전월(2.7%)보다 상승 폭을 확대했는데, 농산물이 7.2% 오르며 전월(5.4%)보다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추석을 지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매우 사악할 정도였습니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온 탓도 있지만 물가가 점점 더 오르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변동이 심한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3.8% 올랐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3% 올라 3%대에서 내려오질 않네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해 유가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동국가들이 개입할 경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기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네요.

이에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2%대는 달성이 어려워 보입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체감물가는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약 2배정도 높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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