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다시 오른다
코픽스 얼마나 올랐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4%에 가까워졌습니다.
매달 코픽스가 올라 10월 기준 3.97%까지 올랐습니다.
이미 주요 은행은 주담대 대출금리가 7%를 넘어선 상황에서 연내 8%까지 오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예금금리는 4%에서 오르지 않고 오히려 3%대로 내려오고 있는데 이는 예금금리를 줄여 주담대 금리 인상을 억제시키려는 노력으로 보입니다.
코픽스 지수는 예금금리와 은행채 금리를 반영하기에 예금금리가 내려도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 소용이 없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은행채 금리가 4.1%대에 머물러 있어 코픽스가 하락하긴 어려워보입니다.
코픽스 오르면 대출이 줄어들까?
주담대 대출금리는 오르고 있지만, 10월 주담대 대출은 역대급으로 증가하였고, 가계대출은 3.6조 증가하였습니다.
최근 부동산 거래량이 줄고 있기에 대출받아 집사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출받아서 생활비나 사업비용 등으로 쓴다는 의미인데, 가계대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경기가 불황인 것은 확실해보입니다.
더욱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률이 0.8%로 9년만에 최고치라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내년부터 파산하는 자영업자와 개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 외식부터 줄이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도 위와 같다고 생각되네요.
정부에서 내년에 자영업자 등 지원을 늘리겠다고 하는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급락했습니다. 향후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