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물가는 잡히지 않았다

아직 물가는 잡히지 않았다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작년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월 오름폭인 3.1%보다 0.3% 올랐고, 월가 전망치 3.2%를 0.2%나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기도 합니다. 12월 CPI는 주거비 상승의 여파가 컸습니다. 미 노동부는 CPI 가중치의 35%를 차지하는 주거비가 전월 대비 0.5% 올라 CPI 상승분의 절반에 … Read more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1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12월 소비자물가지수 3.2%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아쉽게도 2%대로 떨어지진 않았네요. 여전히 농축수산물의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7.7%나 높았고, 특히 농산물은 같은 기간 15.7% 상승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사과(54.4%), 토마토(45.8%), 파(45.6%), 배(33.2%) 등이 크게 올랐고, 마늘(-11.1%), 양파(-9.0%), 무(-11.5%) 등은 하락했습니다. 티셔츠(10.4%), 아이스크림(15.4%), 빵(5.3%), 휘발유(2.4%) 등이 올랐고 경유(-14.5%), 등유(-10.3%) 등은 크게 … Read more

올해 인플레이션 정리와 내년 물가 전망

올해 인플레이션 정리와 내년 물가 전망   올해 물가 정리 12월 기대인플레이션이 발표되었습니다. 기대인플레이션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전망한 것으로 12월엔 3.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기대인플레이션 전망 중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반면, 물가인식은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으로 12월엔 3.9%를 기록했습니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물가상승률로 볼 수 있겠네요. 물가인식과 기대인플레이션을 확인하면 내년엔 올해보다 물가가 약 0.7% 낮아질 … Read more

태영건설 워크아웃

태영건설 워크아웃   태영건설 현재 상황 태영건설의 채무보증 잔액은 10조4570억원이며, 이 중 PF 대출보증 금액이 7조4422억원, 중도금 대출보증이 3조148억원입니다. 올해 1~3분기 태영건설 영업이익은 978억원이지만, 순차입금이 1조9300억원으로 빚을 갚기도 어려운 상황이네요. 3분기 말 기준 태영건설 부채 비율이 약 480%에 달하고,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0.8에 불과하여 이자의 80%만 지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결국 모기업인 티와이홀딩스가 핵심 계열사인 태영인더스트리(2400억원)와 평택싸이로(600억원)를 매각한 자금과 … Read more

미국 11월 개인소비 지수 발표

미국 11월 개인소비 지수 발표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 지수(PCE) 12월 22일 미국 개인소비지출 지수(PCE)가 발표되었습니다. 11월 개인소비지출 지수가 작년대비 2.6% 상승하여 드디어 연준이 언급한 2%대로 진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동안 폭발했던 소비지출이 줄어들면서 물가도 잡히는 모양새입니다. 이대로 계속 하락한다면 내년 3월 금리인하론이 큰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지수 미국 개인소비지출 항목 중 에너지와 … Read more

서울에도 1억 미만 갭투자 가능

서울에도 1억 미만 갭투자 가능   1억대 갭투자 가능 서울아파트 천호동 성원(122세대, 26년차 아파트, 25평) / 갭 1.7억원     2. 월계2차 한일(171세대, 24년차 아파트, 33평) / 갭 1.02억원   1억 이하 갭투자 가능 서울 아파트   1. 은평뉴타운 상림마을8단지 롯데캐슬(335세대, 16년차 아파트, 32평) / 갭 1억원   2. 쌍문 우이그린(114세대, 38년차, 30평) / 갭 … Read more

남자의 변신은 무죄

남자의 변신은 무죄 올해 마지막 FOMC 회의 모두의 예상대로 12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습니다. 2023년은 5.5% 기준금리로 막을 내리겠네요. 중요한 것은 기준금리 동결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점도표와 파월의 말이죠. 우선 점도표부터 보겠습니다.   12월 FOMC 점도표 점도표(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를 보면 내년말 금리를 연 4.6%로 예상했습니다. 기존 5.1%로 잡은 전망치에서 0.5%포인트 낮춰 잡았네요. … Read more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대로 나왔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상대로 나왔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3.1% 상승했습니다. 10월 상승률 3.2% 보다 하락했고 시장 예상치와 같았습니다. 이는 휘발유 가격이 작년 대비 8.9% 하락하는 등 에너지 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시장 예상치가 적중했다는 것에 안도감이 돌고 있습니다. 확실히 소비자물가지수가 하락하는 폭이 줄었지만 더 오르지 않는 … Read more

미국 드디어 일자리 감소

미국 드디어 일자리 감소 미국 10월 일자리 상황 그동안 완전 고용형태였던 미국의 고용상황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10월 구인 건수는 전월보다 61만 7000건 감소한 870만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 940만건에도 크게 미달하였습니다. 주요 업종별로 보면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부문에서 23만6000건이 줄었고, 금융·보험에서 16만8건이 감소했습니다.   미국 일자리 감소 요인 9월만 해도 … Read more

11월 소비자물가지수 3.3%

11월 소비자물가지수 7월부터 오르던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10월 3.8% 찍고 4%대로 넘어가는 것으로 보였는데, 다행히 유가가 하락하면서 3%대로 내려왔습니다.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 대비 6.6% 올랐는데, 농산물의 경우 같은 기간 13.6% 올라 3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우유(15.9%), 휘발유(2.4%) 등에서 올랐으나, 경유(-13.1%), 등유(-10.4%) 등은 내렸고, 전기·가스·수도는 지난해보다 9.6% 상승했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년 … Read more